날씨가 이렇게나 맘대로라면 햇님과 바람처럼 맘대로 바뀌는 하루하루라면 나는 어찌해야하는가에 대하여
환절기와 미쳐날뛰는 일교차의 계절인지라 더워서 당장 반바지를 입고싶어서 미칠것같다가도 오후 다섯시만 넘어가면 언제그랬냐는듯이 오늘 더 두꺼운옷을 입고나올걸 후회하는 요상하고 부산한 시즌입니다.
어느순간부터 추위와 더위를 둘다 심하게타는 에너지효율 최하등급의 인간이 되고난이후로는 패딩은 4월까지 넣는거아니다 라는말을 입에 달고살았는데 이제는 그걸 5월까지로도 미뤄도되겠구나 다짐했습니다. 아직 라이트긴 하지만 히트텍을 입고다닌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사실이고요.
사실 지금 종이에 글을 쓰다가 종이가 생각보다 말을안들어서 생각의 속도를 못따라가는 손속도 덕분에 글씨가 점점 뭉개지는꼴을 지켜보다가 이 생각을 텍스트로 남겨놓는게 더 급해서 핸드폰을 들었고 그게 지금 롸잇나우 입니다.
24년의 연말에 스스로를 숨기지말고 솔직하게 그리고 겁내지않고 보여주자 라는 다짐을하고 25년을 맞이한지금이 어떻냐라고 물으신다면 상당히 배운게많았고 전에없던 자유로움을 느꼈습니다. 지금을 위해 그렇게 살아왔나 싶을정도로요.
좋아하는것들을 미친듯이 필리버스터하는게 성정이고 본질이라 마음껏해보면서 아 이거지 살아있는기분이야 라는 생각도해보고 그러다가 에너지조절에 실패하면 또 저질러버렸구만.. 다음번엔 적당히좀 상태도 되어보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개월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이렇게 살아보는건 또 처음이라 앞으로는 또 어떻게되어갈지 궁금하고 설레기도합니다. 살날이 구만리인데 에피소드가 엄청많으리라 생각하면 궁금해지잖아요?
4월이되고부터는 에피소드를 기다리지말고 스스로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원래도 그랬지만 더 확장해서 해보고싶어졌달까요? 능동적이게 몸을 움직여서 스스로의 세계를 확장시켜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사람들도 만나보고 안가본곳들도 가보고 보지않던것들도 봐보면서 전혀모르던 스스로의 어떤부분을 찾아보려합니다.
지난일들은 소제목에피소드로 놔두고 앞으로의 에피소드를 기다리면서 앞날을 기약해보려고요 만약 이 글을 읽고계시다면 당신에게도 기왕이면 즐거운 사건사고들이 많이 생기시길바랍니다. 저는 그럴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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