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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팀’이라는 개념을 사랑하는가

내가 늘 중독되기도하고 늘 빠져버리고마는 개념이 하나있다. 바로 ‘팀(Team)'이라는 개념이다.구글에서 팀이라는 개념을 서치해보면팀(Team)은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보완적인 능력과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협력하고 책임을 다하는 집단입니다. 단순한 개인들의 모임(그룹)과 달리, 팀은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최적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라는 결과가 나온다 외향인도 아닌 내가 왜 이 팀이라는 개념을 영원히 사랑하는지에 대해 말해보려한다.나에게 사람들이 많이하는 얘기들이 있다. 늘 혼자다닌다거나 개인플레이를 한다던가 늘 독립적이어보인다 이 세가지가 틀린건 아니다 다만 이건 겉으로 보이는 나의 고유의 특성이며 나의 내면으로 ..

고기숯과 양키캔들

아오 추워요며칠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여행돌아와서 여독이 안풀려서 고생하고 늦게자고나서 다음날 일정 소화하고 (물론 이건 제가일찍잤으면 문제가없었지만) 이렇게저렇게 낮잠도 자긴하는데 조금 자는둥마는둥하고 지내니 오늘입니다 순식간에 금요일인거죠 이벤트가 많아서그런가 시간이 물흐르듯흐르는 기분입니다 뭔가 일이많아서 이번주가 분주했던거였습니다홧김에 구매한 컬러펜들도 원래계속써오던아이들을 구매해도 그냥 다 괜찮은 하루하루들입니다 오늘은 정말오랜만에 상담을 재개하는날입니다 그 난리를치고 새로운분이랑 하게되었는데 제가 당시에 피드백을 좀 제대로하긴했으니 그런부분을 조심해서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그렇게 까다롭고 그런사람은 아닌데 특정부분에서 조금 엥?하는게 있는사람일뿐입니다 다들오해마시길예민함이란 무엇일까요 그에대해..

최저기온 20도의 일기들

9/15날이 싸늘해지니 자동으로 조금 애정이 고파지는때가 옵니다 연애가 하고싶은거죠? 온기가 필요한듯합니다 친구들도 각자 만나는사람이있고 결혼얘기가 오가기도하니 더 그럴수도있겠어요 주변인들의 분위기에 조금 물들어간달까요 다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듯합니다 하나마나한 경계하는 마음을 풀어냈더니 전보다는 마음이 조금 열린상태로 빈틈을 보이고싶달까요 팟캐스트를 들을때 이성적이고 냉철해보이는사람도 그사람과 만나는 사람의 이야기를들어보면 둘이함께할때는 본인의 응석이나 슬픔을 마음껏 퍼부어서 여러분이아는건 다른자아예요라고 웃으며 말하는걸 듣는데 그게 너무 애정어린느낌인거 뭔지아시나요사실 그동안의 연애?(라고하기엔 두번뿐인?)를 돌아보면 저는 저의 취약성이나 약점이라 생각하는부분을 보여주고싶지않아했고 그건 스스로에게 솔..

아이폰 메모장에 담긴 나의 우울증과 나의 이야기들

일기를 짧게 남기는것이 어떤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봤다. 예전과는 다른 의미로 일기를 남겨보면서 사건을 기록하는것 감정을 분석하는것 이외에 정말 객관적으로 어제 무엇을 했었고 무언가를 먹었으며 무언가를 입고다녔는지 무엇을 보았는지 남기는것을 해보고 그것을 챗지피티로 정리하는 과정을 해보니 나를 객관적이게 남을 관찰하듯이 바라볼수있었다. 내 일기의 흐름을 보면서 한달동안의 내 감정이 어땠었는지 생각해보려한다. 내 사적인 영역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는것을 늘 어려워했는데 이제는 될대로 되더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한다. 6/30 오늘은 아침에 할일이 있었다 우선 나가버린 미각과 후각을 다시 찾기위해 이비인후과에서 상급병원 진료를 위한 진료의뢰서를 신청했다. 간만에 병원까지 걸어갔고 아침기온은 바람도 대충불고 더워..

안녕 6월아 진짜 지독하다 지독해

6월의 마지막 금요일 그리고 나의 첫 정신과방문일정말많은일이 있었습니다 내 생애 이렇게나 고통스럽고 지겨운 6월이 있었나 싶을만큼요 이제는 그냥 솔직하게 글로남겨보려고요 오프더레코드가 아니라 개큰 온더레코드로 말입니다.이 글을 왜쓰냐면 정말 리터럴리 기록용으로 작성하려고 켰습니다. 맛을 못느끼고 향을 못맡고 아까 뭘했는지가 가물하다면 기록을 해야겠죠 그리고 그럴 기분일때 해둬야하는거고요 지금은 늦오후고 요즘들어 가장 스스로 편안해하는 시간대입니다. 근래는 오후 5-8시가 마음이 가장 평온하더라고요.(+ 영화를 보고 드라마를 보고 열받는 뉴스를봐도 전혀 감정의 동요가 일어나지않는게 어떤기분인지 나중에는 그땐그랬지뭐~하며 까먹게될까요? 그랬으면 합니다)아침에 눈을뜰때마다 거짓말같은 하루가 시작된거같아도 매일..

절전모드가 존재하는이유

데스크탑을 써본지가 언젠지 노트북을 써본지가 언젠지잘기억은 안나지만 전원을 끌때 시스템종료위에 있던 절전모드는 기억에 남는다.절전모드를 서치해보면 결과는 이렇게 나온다.5월의시작을 지난 몇달과는 다르게 시작했었고 그동안 가족이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어 앰뷸런스 뒷자리에 몸을 싣고 병원을 오가는일이 생겼다. 그 과정에서 혼란과 부담감이 나를 휘몰아쳤고 동시에 죄책감같은것들이 과부하되기 시작하면서 스스로가 가지고있던 기억들과 규칙들 그리고 생각들이 하나씩 전원이 나가기 시작했다. 난 항상 괜찮아야한다고 생각했고 그게 다큰 어른이라 생각했기에 힘든걸 아무에게도 말하지못했다. 고질적인 알아서한다 일이 마무리되면 그때가서 가벼이 해프닝인것처럼 말해버리자라는 버릇덕분에 꼿꼿하게 서있다가 완전히 부러져버린 케이스가 된..

이중에 하나라도 나랑 겹치면 친구되는거야

커서가 깜빡이는걸 보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핸드폰으로 글을 쓰면 글을 쓴다는 맛이 안 나서 항상 아이패드와 블루투스 키보드를 챙겨야하는데 그 무게가 실로 상당해서 늘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미 드로잉 노트와 꽉 찬 필통과 충전기와 그 외의 물건들로 가득 찬 가방에 두개를 더 추가하면 제 승모근으로 호두도 깰 수 있기에 항상 번복했고요. 가방이 가벼워야 그날 하루도 산뜻하게 마무리 되는 것이 맞지만 계속 이러고 살아와서 그런지 가방에는 항상 물건이 가득 들어차있습니다. 쉽지 않네요. 서두를 장황하게 늘어놓았지만 하고싶은 이야기는 따로 있겠죠? 이번에는 무슨 이야기를 써볼까 생각했는데 가방에 항상 물건들이 가득하듯이 제가 좋아하는 것들도 항상 가득하다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무언가를 ..

5월까지 패딩을 세탁소에 맡기지마

날씨가 이렇게나 맘대로라면 햇님과 바람처럼 맘대로 바뀌는 하루하루라면 나는 어찌해야하는가에 대하여환절기와 미쳐날뛰는 일교차의 계절인지라 더워서 당장 반바지를 입고싶어서 미칠것같다가도 오후 다섯시만 넘어가면 언제그랬냐는듯이 오늘 더 두꺼운옷을 입고나올걸 후회하는 요상하고 부산한 시즌입니다.어느순간부터 추위와 더위를 둘다 심하게타는 에너지효율 최하등급의 인간이 되고난이후로는 패딩은 4월까지 넣는거아니다 라는말을 입에 달고살았는데 이제는 그걸 5월까지로도 미뤄도되겠구나 다짐했습니다. 아직 라이트긴 하지만 히트텍을 입고다닌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사실이고요.사실 지금 종이에 글을 쓰다가 종이가 생각보다 말을안들어서 생각의 속도를 못따라가는 손속도 덕분에 글씨가 점점 뭉개지는꼴을 지켜보다가 이 생각을 텍스트로 남겨놓..

05.©️

To. 사랑한다는말 지겹니? 어쩌라고? 계속 얘기할거니까 들어줘. 글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모르겠어. 다만, 나는 너희들로 인해서 더 나은 삶과 사랑을 하고 있다는것만큼은 확언 확신할수 있을것같아. 처음 나와 만났던 그 날들이 기억나니? 솔직히 말하면 난 100% 다 기억하지는 못해. 그 순간들의 파편들과 조각들만 끼워맞춰서 너희들이 나에게 와주었지 라는 정도라 생각해. 그러니 너희도 나랑 만났던 그 순간들이 기억나지 않는다해도 괜찮아 둘이 쌍방으로 기억안나는건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다는 뜻이겠지? 마음에 든다. 서로가 소원해져서 더이상 예전만큼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해도 존중해주자. 늘그래왔듯이. 원래 맨날보고 맨날 관심가지면 질린다니까? 가끔 각자의 시간을 가지고 안보고해야 서로의 소중함을..

04. The Funeral & YUNGBLUD

13. 예매취소불가 예매취소 수수료 티켓값 100%는 날 살렸다. 2023년 10월 29일을 난 기억한다. 그것도 아주 생생하게. 날씨가 아주아주 좋았고 오랜기간 묵혀두었던 그랜드 워커힐 호텔 뷔폐 식사권을 사용했으며 그날 내가 있던곳이 잠실근처 광진구였다는 사실도 기억한다. 집밖에 나가지않고 지내던때였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뿌옇게 희미하던 시절이다. 이날은 영블러드 내한콘서트가 있던 날이었다. 예매를 했다가 취소했다가를 반복하고 티켓 수수료를 두번인가 냈던것 같다. 당일 자정이었는지 아니면 전날이었는지 기억이안나는데 티켓예매를 취소한다는걸 깜빡하고 기간을 놓치는 바람에 공연을 가야했다. 몸은 무거워도 돈은 냈으니 가야하니까. 어차피 서울에 가야한다면 뷔폐라도 배터지게 먹고가자 싶어서 가..